[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롯데칠성음료가 '칠성사이다 ECO' 300㎖를 출시했다. 지난해 1월 국내 생수 브랜드 최초로 라벨을 제거한 '아이시스 8.0 ECO'에 이어 선보이는 친환경 제품이다. 최근 무라벨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난 점에 주목했다.

칠성사이다 ECO는 기존 브랜드 이미지와 정체성을 유지했다. 병뚜껑에 칠성사이다를 상징하는 초록색을 적용하고, 패키지 하단에는 브랜드 이름과 별을 양각으로 새겼다. 라벨이 없는 대신 제품명, 유통기한, 영양 성분 등 전체 표기 사항은 묶음용 포장 박스에 표기했다.

온라인 채널 전용 상품이다. 롯데칠성음료 온라인몰인 칠성몰,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등에서 20개 묶음 포장단위로 구매 가능하다. 지구의 날인 22일 오후 1시부터 네이버 쇼핑라이브 '친환경 상품 릴레이'를 진행한다. 칠성사이다 ECO 등 친환경 음료를 판매한다. 당일 판매액의 4%(롯데칠성음료·네이버 각 2%)를 해피빈을 통해 환경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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